
전북 익산 미륵사 위치 :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입장료 : 무료 주차 요금: 무료 문화재의 현상
※익산미륵사지 서탑출토 자리장엄구, 익산미륵사지 금동향로는 국립익산박물관 소장
익산 미륵사는 백제무왕이 639년 창건한 미륵사가 있던 자리로 고구려의 금강사, 신라의 황룡사와 함께 백제를 대표하는 사원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토지만 남아 있으며, 석탑과 당면 지주만 터에 남아 있습니다.
미륵사에 가는 길 광장에 꽃으로 장식된 멋진 성문이 있어 성문 안쪽에는 행사가 있었는지 아름다운 조형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6시쯤이므로 날이 지나면서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꽃문을 넘어 붉게 물든 일몰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익산미륵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석탑으로 향하는 도중에 되돌아 본 일몰의 모습입니다. 일몰이 너무 아름다워서 돌아보았습니다^^
미륵 사지로가는 길은 넓고 잘 닦았습니다. 굉장히 넓은 공간에 석탑 2기와 당면 지주 2기만 서서 넓은 흔적을 보면서 미륵사가 얼마나 컸던가 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길의 양측에 연지가 하나씩 있습니다만, 위치에 따라서는 서연지, 동연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우선 서영지에서 돌아보면서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국보로 지정된 일부만이 있는 미륵지 사탑과 국가지정 문화재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당면지주의 모습입니다.
동쪽에는 히가시하라구 층석탑과 당간지주의 모습입니다.
당간 지주는 사원의 위치를 알리는 조형물로, 절에서 행사가 있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높게 붙였는데, 당간 지주는 깃발을 매달린 깃대를 고정하는 돌기둥입니다. 당시 지주는 통일신라의 기법으로 불교가 융성한 통일신이라는 백제가 멸망 후에도 미륵사는 계속 유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륵사지 당시 지주는 국가지정문화재보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탑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4방향으로 있어 서탑은 국보인 만큼 내부로 들어갈 수 없다.
탑의 각 구석에는 무언가는 불명한 석상이 있는데 왠지 귀엽게 생겼습니다.
주변에는 미륵사에서 발굴된 부재가 바닥에 늘어서 있었습니다.
동탑의 모습 정확하게는 히가시하라구 층석탑의 모습입니다. 반파되었지만, 탑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던 서탑과는 달리, 동탑은 지중에 있던 기단부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소실되어 버려 남아 있었습니다. 흙 주위에 부재만이 부끄러워서 옛날에는 탑 주변에 민가가 있었다고 했어요. 민가에서 그 석재를 가지고 사용해, 그래서 많은 부재가 소실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콘크리트로 떡을 칠한 서탑과 흔적만 있던 동탑의 복원은 노태우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석탑을 복원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노태우 당선 후, 서탑을 복원하려고 기술 등 다양한 문제로 오히려 훼손될 것 같지만, 그만큼 있던 동탑을 복원해 서탑을 복원할 때에 참고하기 위해서, 동탑을 먼저 복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원 후에 많은 논의가 된 것은 동탑이 서탑과 같은 탑이라는 기록이 어디에도 없는데 서탑과 마찬가지로 복원했다는 점입니다. 불국사만으로도 다보탑과 석가탑이 다르게 여기의 탑도 다를지도 모르지만, 고민 없이 무작위로 복원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고대의 석조물은 돌을 하루 한 알로 만들어 만드는데 예산이 부족해 화강암을 기계로 깎아 탑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제 문화유산의 답변을 쓴 미술사학자 유홍준 씨는 “미륵사 동탑이야말로 20세기 한국문화재 복원 최악의 사례로 기록될 것입니다.
동탑은 내부에 들어가도록 개방되어 있어 들어 보았습니다. 그다지 크게 특별한 일은 없고, 4방향에 있는 입구와 중앙의 기둥이 탑을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동탑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다시 북돋워 보자..
서탑과 당분간 지주도 담아 보겠습니다.
탑 하나 하나를 본 후 탑석처럼 탑 주위를 산책하도록 몇 번 돌면서 좀 더 조사해 보았습니다.
붉게 물든 일몰도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있네요.
어둠이 내려온 이곳에 석탑과 당간지주의 조명이 더욱 두드러지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동연지에서 바라본 석탑과 당면지주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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